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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4. 9.


[앵커]
여권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오늘 공식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를 '피고인'이라 부르며 이 대표 상대로는 자신이 제격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체제 전쟁에서 물러서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현재 기자입니다.

[기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선 출사표를 던지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김문수 / 전 고용노동부 장관]
"12가지 죄목으로 재판받고 있는 이재명을 상대하기에는 가진 것 없는 깨끗한 손, 이 김문수가 제격이 아니겠습니까?"

검찰에 불려갈 일 없는 자신만이 이 대표를 이길 수 있다는 겁니다.

[김문수 / 전 고용노동부 장관]
"거짓과 감언이설로 대한민국을 혼란과 파멸로 몰고 갈 이재명의 민주당은 저 김문수가 확실히 바로잡겠습니다."

국가정체성을 무너뜨리려는 세력에 맞서 싸우겠다며 보수 선명성도 부각했습니다.

출마 선언 후에는 청년 지지자들과 국립현충원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도 이 대표와의 맞대결을 자신했습니다.

[김문수 / 전 고용노동부 장관]
"경기도지사로서의 업적을 비교하시면 좋겠습니다."

김 전 장관은 보수 진영 대통령들의 묘역을 잇따라 참배한 후 예정에 없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도 함께 찾았습니다

출마 선언과 함께 국민의힘 입당 절차도 마쳤습니다.

또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이용구 전 윤리위원장을 후원회장으로 임명해 본격적으로 대선 캠프를 가동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당내 의원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하며 우군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석동은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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