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희준 YTN 해설위원 (MCL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미 트럼프 행정부가 80여 개 무역 적자국을 대상으로 발표한 상호 관세가 조금 전인 오후 1시를 기해 일제히 발효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라엔 관세 문제를 조선·방위비 등과 함께 일괄 협상에 나설 뜻을 밝혔고, 맞대응 조치에 나선 중국엔 104% 관세로 보복에 나섰습니다.
미국이 일으킨 관세 전쟁 후폭풍, 김희준 YTN 해설위원과 함께 얘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상호관세가 유예 없이 부과되기 시작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했던 상호관세 폭풍이 경쟁국과 동맹국을 가리지 않고 일제히 상륙한 셈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대표부 보고서를 근거로 80여 개국에 최소 11~50%에 이르는 상호관세를 발표한 지 일주일 만입니다. 앞서 지난 5일부터 미국의 전 세계 교역 상대국에 대해 10% 보편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를 포함해 한국의 대미 수출품에만 25% 관세가 매겨지게 된 셈입니다.
미국은 이번 관세에 대해 유예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는데요. 다만 국가별로 맞춤형 협상을하라는 트럼프 대통령 지시가 있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가장 긴밀한 동맹이자 교역 파트너인 일본과 한국을 우선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동맹을 중시하는 언급이라기 보다, 무역 적자 폭이 큰 두 동맹국을 상대로 우선 협상에 나서 양보를 받아내겠다는 포석으로 읽힙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취임 뒤 첫 한미 정상 간 통화가 이뤄졌는데 관세와 방위비를 일괄 협상 테이블에 올릴 가능성이 나왔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앞서 리포트에서 보셨다시피 두 분의 통화에서 양국이 한미동맹 강화, 무역 균형, 북핵 문제를 두루 논의했고 이 가운데 조선과 LNG 협력 무역 균형을 패키지로 관세와 협상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이 통화 뒤에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남긴 말이 의미심장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원스톱 쇼핑이라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아름답다고 얘기하면서 한국의 흑자와 관세, 조선 그리고 한국에 제공하는... (중략)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4091524446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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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트럼프 행정부가 80여 개 무역 적자국을 대상으로 발표한 상호 관세가 조금 전인 오후 1시를 기해 일제히 발효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라엔 관세 문제를 조선·방위비 등과 함께 일괄 협상에 나설 뜻을 밝혔고, 맞대응 조치에 나선 중국엔 104% 관세로 보복에 나섰습니다.
미국이 일으킨 관세 전쟁 후폭풍, 김희준 YTN 해설위원과 함께 얘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상호관세가 유예 없이 부과되기 시작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했던 상호관세 폭풍이 경쟁국과 동맹국을 가리지 않고 일제히 상륙한 셈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대표부 보고서를 근거로 80여 개국에 최소 11~50%에 이르는 상호관세를 발표한 지 일주일 만입니다. 앞서 지난 5일부터 미국의 전 세계 교역 상대국에 대해 10% 보편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를 포함해 한국의 대미 수출품에만 25% 관세가 매겨지게 된 셈입니다.
미국은 이번 관세에 대해 유예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는데요. 다만 국가별로 맞춤형 협상을하라는 트럼프 대통령 지시가 있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가장 긴밀한 동맹이자 교역 파트너인 일본과 한국을 우선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동맹을 중시하는 언급이라기 보다, 무역 적자 폭이 큰 두 동맹국을 상대로 우선 협상에 나서 양보를 받아내겠다는 포석으로 읽힙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취임 뒤 첫 한미 정상 간 통화가 이뤄졌는데 관세와 방위비를 일괄 협상 테이블에 올릴 가능성이 나왔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앞서 리포트에서 보셨다시피 두 분의 통화에서 양국이 한미동맹 강화, 무역 균형, 북핵 문제를 두루 논의했고 이 가운데 조선과 LNG 협력 무역 균형을 패키지로 관세와 협상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이 통화 뒤에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남긴 말이 의미심장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원스톱 쇼핑이라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아름답다고 얘기하면서 한국의 흑자와 관세, 조선 그리고 한국에 제공하는... (중략)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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