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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부과한 상호관세 25%와 관련해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잠시 뒤 미국 워싱턴DC로 향합니다.

현지에서 이틀 동안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과 만나 우리 측 입장을 전달할 예정인데요.

출국길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인교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지난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를 비롯한 여러 가지 관세 조치에 대해서 미 상무부와 USTR을 만나서 진지하게 이 문제에 대해서 협의하고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불리하지 않은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하고 오겠습니다. 지금부터 몇 시간 전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께서 입장을 좀 바꾼 것 같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관세를 유예하거나 인하할 가능성이 없지만 다른 나라에 대해서는 협상을 통해서 유예나 인하를 할 수 있다고 언급했고 마침 방미를 앞두고 매우 좋은 소식으로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LNG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 중의 하나이고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미국산을 늘려나가는 문제는 그동안 내부적으로 협의가 많이 돼왔던 거고 어쨌든 미국의 관세를 줄여나가기 위해서는 미국의 무역수지 , 우리 입장에서 보면 흑자죠. 흑자 규모를 줄여야 되는데 수출을 줄이기는 어렵고 수입을 늘려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무역수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여러 가지 패키지를 검토를 많이 해왔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및 총리께서 통상정책 분야에 정말로 정통하신 분이고 또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미통상 문제에 대해서 지침을 주고 계십니다.

또한 미국과의 관계, 특히 상무부나 USTR과의 관계에 있어서 각료급에서 본다면 우리나라보다 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는 없는 것 같고요. 또한 실무급에서도 그동안에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협의를 해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현재 주어진 여건에서 여러 채널을 이용해서 미국과의 관세 문제를 해결하고 국익을 극대화시키는 통상정책 결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철강, 자동차, 반도체 모두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목이고 철강과 자동차에 대해서는 이미 25%가 발표되었고 이 부분은 이번 방미길에 반드시 협의를 할 수밖에 없고 반도체를 포함한 또 다른 조치에 대해서는 미국 측 동향을 열심히 탐색하도록 하... (중략)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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