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4/7] 출근길 쌀쌀, 중서부 '안개 주의'...한낮엔 4월 하순 봄 날씨 / YTN

오늘 출근길엔 짙은 안개와 큰 일교차를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우선 중서부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1km 아래로 떨어지는 곳이 있는데요, 추돌사고에 주의해야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선 일교차가 15도 가까이 나겠고, 남부 내륙에선 20도 이상 나는 곳도 있습니다.

겉옷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서 맑고 파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낮에는 완연한 봄 날씨를 만끽하며 봄꽃 구경하기도 좋겠지만 바람은 점점 강해지겠습니다.

특히 동해안 지역은 밤부터 초속 20m가 넘는 돌풍이 불며 강풍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안전사고 없도록 대비해야겠습니다.

밤부터 중서부 지역은 하늘이 흐려집니다.

늦은 밤 수도권과 영서부터 비가 시작돼, 자정 이후에는 충청도로 확대하겠고요.

내일 새벽까지 5mm의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5.8도, 대구 4.2도로 아침 공기는 여전히 쌀쌀합니다.

한낮에는 서울 20도, 광주 22도, 대구 24도까지 올라서 4월 하순처럼 따뜻하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단비 소식이 잦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그리고 주말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주말에는 날도 일시적으로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오늘 대체로 공기 질은 양호하겠습니다.

다만, 오후부터 스모그가 유입되며 서울과 경기 북부는 밤사이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오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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