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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에서 이예원이 국내 개막전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예원은 부산에서 열린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로 홍정민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홍정민과 11언더파로 동률을 이룬 상황에 마지막 18홀을 맞은 이예원은 8m 거리의 이글 퍼트를 홀 컵에 떨어뜨리면서, 버디에 그친 홍정민에 짜릿한 한 타 차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023년 상금왕과 대상, 지난해 공동 다승왕을 차지한 이예원은 이번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일찌감치 우승을 신고하며 주요 타이틀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가게 됐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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