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서울신문입니다.
지난 석 달 가까이 대규모 집회가 이어졌던헌법재판소 앞과 한남동.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이후의 모습은어땠을까요? 조용했습니다. 광장을 찢었던 시위대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헌재 주변으로 가보겠습니다. 어제의 풍경인데요.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맞은 첫 주말.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이 보입니다. 우리가 아는 북촌의 모습이죠. 안국역을 둘러싼 차벽과 바리케이드는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한남동 관저 인근도 주말 내내 조용했습니다. '그 많던 시위대는 다 어디로 갔을까' 신기할 정도입니다. 탄핵 찬반 양측의 충돌도 자주 있었고 1월엔 서부지법 폭동 사태도 있었죠. 그만큼 갈등과 분열이 심각했는데 다행히선고일인 4일엔 별다른 불상사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광훈 목사 등 윤 전 대통령 일부 지지층은 광화문에서 집회를 이어가고있습니다. 경찰은 당분간 혹시 모를 사태에 만반의 대비를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다음 경향신문입니다.
경북 대형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주택 설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재민들은 두 번 울고 있는데요. 일단 입주까지 한 달 이상이 걸리고, 임시주택도 원래 살던 곳과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경북도에 따르면 2,800채가 넘는 임시주택이 필요합니다. 빠른 곳은 5월 초, 늦어도 5월 중에는 임시주택을 다 짓겠다는 계획인데실제 입주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부지 선정이 완료된 97곳 중 기반공사가 진행 중인 곳은 16곳에 불과합니다. 이재민들은 당장 올해 농사가 걱정입니다. 생업이 농업인데, 농경지와 대피시설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이죠. 임시주택의 대부분이 단지형으로 조성됩니다. 즉 이재민들이 원래 삶의 터전과는 멀리 떨어진, 원거리 임시주택에 들어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새집을 짓는 건 더 어렵습니다. 주택 전소의 경우 지원금은 2천~3천6백만 원.여기에 전국에서 모인 성금이 배분된다고는하지만 집을 새로 짓기엔 턱없이 부족하겠죠. 이재민들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갈 길도 막막한 상황입니다.
끝으로 중앙일보입니다.
'333만 원' 아이폰이 현실화될까요? 이 배경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이 있습니다. 애플이 직격탄을 세게 맞았고, 삼성전자는분주하게 계산기를 두드리는 중인데요. 관세 정책이 스마트... (중략)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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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서울신문입니다.
지난 석 달 가까이 대규모 집회가 이어졌던헌법재판소 앞과 한남동.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이후의 모습은어땠을까요? 조용했습니다. 광장을 찢었던 시위대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헌재 주변으로 가보겠습니다. 어제의 풍경인데요.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맞은 첫 주말.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이 보입니다. 우리가 아는 북촌의 모습이죠. 안국역을 둘러싼 차벽과 바리케이드는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한남동 관저 인근도 주말 내내 조용했습니다. '그 많던 시위대는 다 어디로 갔을까' 신기할 정도입니다. 탄핵 찬반 양측의 충돌도 자주 있었고 1월엔 서부지법 폭동 사태도 있었죠. 그만큼 갈등과 분열이 심각했는데 다행히선고일인 4일엔 별다른 불상사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광훈 목사 등 윤 전 대통령 일부 지지층은 광화문에서 집회를 이어가고있습니다. 경찰은 당분간 혹시 모를 사태에 만반의 대비를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다음 경향신문입니다.
경북 대형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주택 설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재민들은 두 번 울고 있는데요. 일단 입주까지 한 달 이상이 걸리고, 임시주택도 원래 살던 곳과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경북도에 따르면 2,800채가 넘는 임시주택이 필요합니다. 빠른 곳은 5월 초, 늦어도 5월 중에는 임시주택을 다 짓겠다는 계획인데실제 입주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부지 선정이 완료된 97곳 중 기반공사가 진행 중인 곳은 16곳에 불과합니다. 이재민들은 당장 올해 농사가 걱정입니다. 생업이 농업인데, 농경지와 대피시설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이죠. 임시주택의 대부분이 단지형으로 조성됩니다. 즉 이재민들이 원래 삶의 터전과는 멀리 떨어진, 원거리 임시주택에 들어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새집을 짓는 건 더 어렵습니다. 주택 전소의 경우 지원금은 2천~3천6백만 원.여기에 전국에서 모인 성금이 배분된다고는하지만 집을 새로 짓기엔 턱없이 부족하겠죠. 이재민들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갈 길도 막막한 상황입니다.
끝으로 중앙일보입니다.
'333만 원' 아이폰이 현실화될까요? 이 배경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이 있습니다. 애플이 직격탄을 세게 맞았고, 삼성전자는분주하게 계산기를 두드리는 중인데요. 관세 정책이 스마트... (중략)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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