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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주의적 국정 운영에 반대하는 진보 진영 주도의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벌어졌습니다.

미국 50개 주 천2백여 곳에서 이어진 시위와 행진은 손을 떼라는 의미인 '핸즈오프'를 타이틀로, 민권 단체와 노동조합, 성소수자 권익 옹호 단체, 참전용사 단체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정부 구조조정과 예산 삭감을 이유로 단행된 각종 복지 프로그램 축소, 관세 정책 등 경제 실정 등에 항의했습니다.

특히 정부효율부 수장인 일론 머스크에 대한 반대 구호가 트럼프에 대한 비판 못지 않게 빈번하게 울려 퍼지며 진보 진영의 머스크에 대한 반감이 표출됐습니다.

시위는 평화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북소리에 맞춰 박수를 치며 "트럼프와 머스크는 나가야 한다", "독재가 아닌 민주주의를 원한다"는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주의적 국정 운영에 반대하는 진보 진영 주도의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벌어졌다.

토요일인 이날 민권 단체, 노동조합, 성소수자 권익 옹호 단체, 참전용사 단체 등을 망라하는 150여 개 민간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미국 전역에서 1천200건 이상의 시위와 행진 등이 펼쳐졌다.

연방 공무원 대폭 감축 및 연방 정부 조직 축소·폐지, 보건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 삭감, 대규모 관세 드라이브, 러시아에 대한 유화 기조 등 '트럼프표 정책'에 반대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트럼프 2기 출범 2개월 반 만에 전국적으로 조직된 시위를 통해 분출된 양상이었다.

'손을 떼라'는 의미인 '핸즈오프'(Hands Off)가 이번 전국 시위의 타이틀이었다.

워싱턴 DC의 상징물인 워싱턴기념탑(Washington Monument) 주변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트럼프의 신흥 최측근으로서 연방 정부 구조조정을 주도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반대 구호가 울려 퍼졌다.

시위는 평화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북소리에 맞춰 박수를 치며 "트럼프와 머스크는 나가야 한다"는 등의 구호를 외쳤고, 그들이 든 패널 등 각종 선전 도구에는 "왕은 없다", "행정부가 법을 만들 순 없다", "좌파, 우파가 아니라 옳고 그름의 문제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특히 트럼프에 반대하는 진영에서 머스크가 거의 트럼프 2기 행정부 국정의 공동 운영자급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을 간파할 수 있었다.

시위 현장에서 ... (중략)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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