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8전9기 끝에 발사에 성공한 차세대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도 성공하면서 최종 발사 성공이 확인됐습니다.

우주항공청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12일) 낮 12시 10분에 발사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남극 트롤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 성공해 최종적으로 발사 성공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성공적으로 발사된 스피어엑스는 근지구궤도인 지상 약 700km 높이에서 활동하게 되며, 약 40일 정도 시험 가동을 마친 뒤 본격적인 관측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원래 지난달 28일에 발사될 예정이었던 스피어엑스는 부품 이상과 기체 결함, 기상 악화, 발사 순번 등의 이유로 8번이나 발사일이 연기된 바 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NASA와 한국천문연구원 등 12개 기관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는 전체 하늘을 102개의 적외선 색으로 관측할 수 있어 세계 최초 적외선 3차원 우주 지도를 제작하고, 우주 내 생명체 존재 환경 등도 파악하게 됩니다.





YTN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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