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주 원 현대경제연구원 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기업회생절차 밟고 있는 홈플러스 사태인데요. 많은 분들이 티메프 사태를 떠올리시는 것 같아요. 제휴사들은 홈플러스 상품권 받지 않기 시작했고 납품을 중단하는 곳이 잇따르고 있다고 하거든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주원 : 가장 중요한 건 MBK하고 홈플러스가 시장의 신뢰를 받아야 된다는 건데. 일단 기존에 가지고 있는 채무는 법원의 손에 넘어갔기 때문에 그건 그거대로 하고 중요한 거는 상거래채권이라고 하죠. 그러니까 납품업체들이 물품을 공급하고 그 대금을 받는 거. 이 부분에 대해서 확실한 보장이 들어가야 될 것 같아요. 만약에 그게 무너진다면 주요 대기업들 제품들이 홈플러스로 가는 게 막혔잖아요. 그게 점점 막히면 일단 거기서 홈플러스 자체가 살아갈 수 없는, 팔 물건이 없는데 어떻게 살아가겠습니까? 상거래채권이라고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홈플러스와 MBK 쪽에서 확실한 보장. 지금 할 수 있는 건 한 달 정도 지금까지 납품한 것에 대해서 대금을 확실히 지급하겠다고 하지만 그 이후에 대해서는 상당히 불안하거든요. 그래서 대기업들이 미리 빠지는 것 같아요. 이럴 경우에 탈출하는 순서는 지능순이라고 하거든요. 대기업들은 그나마 버틸 여력이 있는데 납품하는 중소업체들은 만약에 말씀하신 위메프 사태가 다시 재발된다면 우리나라 유통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 앵커 : 홈플러스 측의 우려가 커지다 보니까 홈플러스는 상거래채권이라든지 다음 주까지 전부 갚을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있거든요. 전망은 아직은 이르긴 하지만 어떻게 보십니까?
◇ 주원 : 유동성이 몇천 억이 되기 때문에, 한두 달에 들어오는 게. 당장은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아요. 그리고 만약에 이게 이번 달 안에 문제가 된다면 심각합니다. 그러면 홈플러스도 그렇고 MBK도 그렇고 상당히 곤궁해질 궁지에 몰릴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리고 금융감독기관도 예의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금융감독기관은 위메프 사태가 재발하는 걸 원하지 않을 겁니다. 당분간은 문제가 없지만 이게 한 달, 두 달 이후 문제인 거죠. 그때도 괜찮을 건가. 그때까지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307091748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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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기업회생절차 밟고 있는 홈플러스 사태인데요. 많은 분들이 티메프 사태를 떠올리시는 것 같아요. 제휴사들은 홈플러스 상품권 받지 않기 시작했고 납품을 중단하는 곳이 잇따르고 있다고 하거든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주원 : 가장 중요한 건 MBK하고 홈플러스가 시장의 신뢰를 받아야 된다는 건데. 일단 기존에 가지고 있는 채무는 법원의 손에 넘어갔기 때문에 그건 그거대로 하고 중요한 거는 상거래채권이라고 하죠. 그러니까 납품업체들이 물품을 공급하고 그 대금을 받는 거. 이 부분에 대해서 확실한 보장이 들어가야 될 것 같아요. 만약에 그게 무너진다면 주요 대기업들 제품들이 홈플러스로 가는 게 막혔잖아요. 그게 점점 막히면 일단 거기서 홈플러스 자체가 살아갈 수 없는, 팔 물건이 없는데 어떻게 살아가겠습니까? 상거래채권이라고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홈플러스와 MBK 쪽에서 확실한 보장. 지금 할 수 있는 건 한 달 정도 지금까지 납품한 것에 대해서 대금을 확실히 지급하겠다고 하지만 그 이후에 대해서는 상당히 불안하거든요. 그래서 대기업들이 미리 빠지는 것 같아요. 이럴 경우에 탈출하는 순서는 지능순이라고 하거든요. 대기업들은 그나마 버틸 여력이 있는데 납품하는 중소업체들은 만약에 말씀하신 위메프 사태가 다시 재발된다면 우리나라 유통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 앵커 : 홈플러스 측의 우려가 커지다 보니까 홈플러스는 상거래채권이라든지 다음 주까지 전부 갚을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있거든요. 전망은 아직은 이르긴 하지만 어떻게 보십니까?
◇ 주원 : 유동성이 몇천 억이 되기 때문에, 한두 달에 들어오는 게. 당장은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아요. 그리고 만약에 이게 이번 달 안에 문제가 된다면 심각합니다. 그러면 홈플러스도 그렇고 MBK도 그렇고 상당히 곤궁해질 궁지에 몰릴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리고 금융감독기관도 예의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금융감독기관은 위메프 사태가 재발하는 걸 원하지 않을 겁니다. 당분간은 문제가 없지만 이게 한 달, 두 달 이후 문제인 거죠. 그때도 괜찮을 건가. 그때까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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