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부터 경기도 성남에서도 프로야구 1군 경기가 열립니다
성남시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약을 맺고, 성남종합운동장을 프로야구 전용구장으로 리모델링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1982년 개장한 잠실야구장은 한국 프로야구 성지로 불리며 수많은 명경기를 치른 곳입니다.
경기마다 관중 수만 명이 몰리면서, 주변 상권은 야구 시즌 내내 특수를 누렸습니다.
이제 성남에서도 이런 모습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성남시는 KBO와 협약을 체결하고,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2만 석 규모 프로야구장으로 개조하기로 했습니다.
324억 원을 들여 2027년 말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2028년부터 프로야구 경기와 올스타전뿐 아니라 국가대표 경기도 유치할 계획입니다.
홈 구단 없이도 연간 최소 10경기 이상의 1군 경기가 열릴 예정입니다.
[신상진 / 성남시장 : 우리 전용 야구장이 생긴다면 야구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지역이기도 하고, 또한 우리 스포츠 인프라 구축하는 데도 아주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생각되고….]
지역 상권에선 야구 팬 유입으로 인한 긍정적인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배영순 / 성남종합운동장 인근 상인 : 뭐 하다못해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하나 사도 나을 거고, 배고픈 사람은 밥을 한 끼 먹어도 이 상권이 살아날 거라고 저희는 기대를 많이 해요.]
경기장이 수인분당선과 8호선 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게 성남시의 설명입니다.
KBO는 성남시와 협력해 프로야구뿐 아니라 각종 아마추어 대회와 유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야구 저변 확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성남시는 장기적으로는 1부 리그 기업구단을 유치해 성남을 프로야구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촬영기자 : 장명호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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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약을 맺고, 성남종합운동장을 프로야구 전용구장으로 리모델링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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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개장한 잠실야구장은 한국 프로야구 성지로 불리며 수많은 명경기를 치른 곳입니다.
경기마다 관중 수만 명이 몰리면서, 주변 상권은 야구 시즌 내내 특수를 누렸습니다.
이제 성남에서도 이런 모습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성남시는 KBO와 협약을 체결하고,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2만 석 규모 프로야구장으로 개조하기로 했습니다.
324억 원을 들여 2027년 말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2028년부터 프로야구 경기와 올스타전뿐 아니라 국가대표 경기도 유치할 계획입니다.
홈 구단 없이도 연간 최소 10경기 이상의 1군 경기가 열릴 예정입니다.
[신상진 / 성남시장 : 우리 전용 야구장이 생긴다면 야구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지역이기도 하고, 또한 우리 스포츠 인프라 구축하는 데도 아주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생각되고….]
지역 상권에선 야구 팬 유입으로 인한 긍정적인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배영순 / 성남종합운동장 인근 상인 : 뭐 하다못해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하나 사도 나을 거고, 배고픈 사람은 밥을 한 끼 먹어도 이 상권이 살아날 거라고 저희는 기대를 많이 해요.]
경기장이 수인분당선과 8호선 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게 성남시의 설명입니다.
KBO는 성남시와 협력해 프로야구뿐 아니라 각종 아마추어 대회와 유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야구 저변 확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성남시는 장기적으로는 1부 리그 기업구단을 유치해 성남을 프로야구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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