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시간 전
봄의 세 번째 절기 '경칩'인 오늘, 낮 동안 기온이 다소 올랐습니다.

네, 맞습니다.

하지만 밤사이에는 기온이 다시 내려가면서 꽃샘추위가 나타나겠는데요,

내일 아침 서울 0도, 대전 영하 1도, 광주 1도 등, 오늘보다 2∼4도가량 낮아, 다소 춥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0도, 대전과 광주도 10도로, 아침보다 10도 안팎 크게 오르겠습니다.

이렇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요.

이럴 때 냉이와 달래 등 봄나물을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오염된 지역에서 자란 냉이는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깨끗이 씻은 다음에 손질을 하는 것이 좋고요.

또 고유의 독성분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데쳐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달래는 깨끗하게 씻은 후, 생으로 먹는 것이 더 좋다고 하니까요.

이점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내일, 내륙 하늘에는 구름만 다소 지나겠습니다.

다만, 호남과 제주도는 새벽까지, 강원 남부와 경북은 오후부터 저녁사이약한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수도권은 오전부터, 충청과 호남은 오후부터, 제주도는 밤부터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기온을 갈수록 오름세를 보이겠고요.

다음 주에는 예년보다 포근한 봄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캔버스에 김수현, 원이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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