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가 트럭 충격해 2명 사상...화물차 화재도 / YTN

경기 고양시 자유로를 달리던 스포츠카가 대형 트럭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25톤짜리 대형 트럭 주변에 자동차 파편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트럭 아래쪽을 샅샅이 훑습니다.

새벽3시 쯤, 경기 고양 일산서구 자유로를 달리던 스포츠카가 갓길에 정차 중인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스포츠카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숨졌고, 트럭 운전자인 40대 남성은 허리를 다쳤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CCTV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물차가 시뻘건 화염에 뒤덮였고, 멀리서도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오후 2시 반쯤 경남 함안군 칠서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창녕낙동강교에서 화물차 두 대가 불탔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여파로 3km 정도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두 대가 추돌한 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침 7시 10분쯤엔 서울 북아현동 이면도로에서 지름 50cm 규모의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도로 복구 작업으로 왕복 2차선 가운데 한 개 차선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YTN 김다현입니다.


영상편집 : 이주연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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