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시간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찰관을 꿈꾸던 중 2018년 뇌암 진단을 받은 13살 소년 드바르제이(DJ) 다니엘에을, 미국 비밀경호국 명예 요원으로 임명하며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워싱턴DC의 미 연방 의회에서 행한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미국의 법 집행관들을 칭찬한 후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밤 이 자리에는 경찰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한 소년이 함께 하고 있다. 의사들은 그에게 기껏해야 5개월밖에 살 수 없다고 했다. 그게 6년도 더 전의 일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 이후 다니엘과 아버지는 그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을 이어왔다. 그리고 오늘 밤, 다니엘, 우리는 당신에게 그 모든 것 중 가장 큰 영광을 선사할 것이다. 저는 새 비밀경호국장 숀 커런에게 공식적으로 당신을 미국의 요원으로 임명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다니엘은 미국 전역의 여러 경찰 기관에서 명예 법 집행관으로 임명된 바 있습니다.

트럼프의 말을 들은 다니엘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고, 그의 아버지가 그를 들어 올리자 관중들은 열렬한 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자랑스럽게 새로운 임명장을 들어 올린 다니엘은 큰 환영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드물게 민주당 측에서도 지지를 표했습니다.

뉴욕주 출신 민주당 하원의원 로라 길런은 자리에서 일어나 다니엘을 위해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 감동적인 순간이 지나자 트럼프는 어린이 암 발병률에 대한 논의로 넘어가면서, 새롭게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에게 “우리 환경에서 독소를 제거하고, 식품 공급망에서 유해 물질을 없애며, 우리의 아이들을 건강하고 강하게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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