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오후 2시부터 ’공천 의혹 폭로’ 강혜경 조사
"홍준표 여론조사 의혹은 아직…오세훈 관련 조사"
진술 진위 여부 확인…명태균 내일·모레 추가 조사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의혹을 폭로한 강혜경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창원교도소에 수용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를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원 기자!
강 씨에 대한 검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죠?
[기자]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잠시 뒤인 오후 2시부터 창원지검에서 강혜경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 씨는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던 여론조사 업체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으로 있던 인물로 공천 개입 의혹을 폭로한 당사자인데요,
강 씨는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아직 홍준표 대구시장 여론조사 의혹과 관련해선 구체적으로 진술한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조사에선 지난 조사에서 다뤘던 오세훈 서울시장 관련 의혹을 다시 진술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강혜경 / 전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 : 홍준표 (대구시장) 관련해서는 큰 테두리로 자금 부분만 진술했고…. 오세훈 관련해서 지금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고 있어서.]
검찰은 또, 내일 오전부터는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이들의 기존 조사 내용이나 명 씨 진술의 진위 여부에 대한 확인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또, 지난주에 이어 내일과 모레도 창원교도소에 수용된 명 씨를 창원지검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검찰 수사가 여러 의혹에 대해 이뤄지고 있는 것 같은데 간단하게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우선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이 있습니다.
명 씨 측이 당시 대선을 준비하던 윤 대통령 측을 돕기 위해 3억 7,500만 원을 들여 80여 차례에 걸친 여론조사를 진행했고,
그 대가로 윤 대통령 측이 지난 2022년 6월 재보궐 선거 과정에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에 개입했다는 내용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루된 여론조사 대납 의혹도 수사 대상인데요.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 씨 측이 오 시장에게 유리하도록 여... (중략)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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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여론조사 의혹은 아직…오세훈 관련 조사"
진술 진위 여부 확인…명태균 내일·모레 추가 조사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의혹을 폭로한 강혜경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창원교도소에 수용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를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원 기자!
강 씨에 대한 검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죠?
[기자]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잠시 뒤인 오후 2시부터 창원지검에서 강혜경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 씨는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던 여론조사 업체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으로 있던 인물로 공천 개입 의혹을 폭로한 당사자인데요,
강 씨는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아직 홍준표 대구시장 여론조사 의혹과 관련해선 구체적으로 진술한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조사에선 지난 조사에서 다뤘던 오세훈 서울시장 관련 의혹을 다시 진술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강혜경 / 전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 : 홍준표 (대구시장) 관련해서는 큰 테두리로 자금 부분만 진술했고…. 오세훈 관련해서 지금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고 있어서.]
검찰은 또, 내일 오전부터는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이들의 기존 조사 내용이나 명 씨 진술의 진위 여부에 대한 확인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또, 지난주에 이어 내일과 모레도 창원교도소에 수용된 명 씨를 창원지검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검찰 수사가 여러 의혹에 대해 이뤄지고 있는 것 같은데 간단하게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우선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이 있습니다.
명 씨 측이 당시 대선을 준비하던 윤 대통령 측을 돕기 위해 3억 7,500만 원을 들여 80여 차례에 걸친 여론조사를 진행했고,
그 대가로 윤 대통령 측이 지난 2022년 6월 재보궐 선거 과정에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에 개입했다는 내용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루된 여론조사 대납 의혹도 수사 대상인데요.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 씨 측이 오 시장에게 유리하도록 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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