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시간 전
1인당 국민소득, 2014년 이후 11년째 3만 달러대
작년 1인당 국민소득 3만 6,624달러…4,995만 원
원화 표시는 5.7% 증가…달러화 표시는 1.2% 증가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1년 전보다 1.2% 소폭 늘어난 3만 6,62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원화 표시로는 4,995만 원으로 1년 전보다 5.7%가 늘었는데, 원-달러 환율이 많이 오르면서 달러화 표시로는 찔끔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그러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11년째 3만 달러대입니까?

[기자]
네, 지난 2014년 처음 3만 달러를 넘은 후 11년째 3만 달러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6,624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원화로는 4,995만 원입니다.

원화 표시로는 1년 전보다 5.7% 증가했지만, 달러화 표시로는 1.2% 증가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평균 환율이 4.3%나 상승했는데, 그 영향에 달러화 표시 증가율이 원화 표시 증가율에 비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그러나 환율 상승이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어서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 세계 순위는 그대로였습니다.

인구 5천만 명 이상 국가 순위를 보면 미국과 독일,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6위를 유지했습니다.

타이완이 우라나라 바로 아래인 3만 5천 달러 수준, 일본이 그 아래인 3만 4천 달러 수준으로 추산됐습니다.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지난 2021년 3만 7,898달러까지 올랐는데, 그 이후 3만 5천~6천 달러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IMF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4만 달러에 진입할 시기를 2027년으로 전망을 했었습니다.

한국은행은 환율 변동 폭이 커지고 있어서 4만 달러 진입 시기가 더 늦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잠정치도 나왔는데, 지난 1월에 발표된 속보치와 동일한 2.0%로 집계됐습니다.

비상계엄이 있었던 지난해 12월 자료가 추가되면서 속보치를 밑돌 수도 있으리란 예상이 있었지만 2.0% 성장률은 고수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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