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시간 전
■ 진행 : 김정진 앵커
■ 출연 : 공항진 YTN 재난전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지만 정작 오늘 개구리 울음소리를 듣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며 어제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했는데요,언제쯤 봄을 맞을 수 있을지, 공항진 YTN 재난전문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공항진]
지난 주말에도 아마 개구리가 준비를 했던 것 같은데 연휴 들어가면서부터 추워져서 아마 다시 숨을 것 같아요.


내륙에는 눈 소식이 대부분이 그친 것 같은데 현재 영동지방도 내리고 있다고 저희가 보도를 해 드렸고 강원산간에 대설특보가 내려졌죠?

[공항진]
지금 눈구름이 아직도 동쪽, 그러니까 강원도 지방 중심으로 머물고 있고요. 그리고 남부 일부 지방에는 비구름이 있어서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큰 고비는 지난 것 같아요. 지금까지 쏟아진 눈의 양이 제법 됩니다. 그래서 강원도 구룡령이라는 데가 있어요. 이곳에 71.2cm가 쌓여 있거든요. 그것 말고도 대부분 강원도 산지에는 한 50cm 안팎의 눈이 쌓여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강원도 쪽으로 가는 길, 좀 험한, 추운 곳들이 있잖아요, 내륙 지방. 이쪽에도 약 한 15cm 안팎의 눈이 쌓여 있는데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눈의 내리는 강도가 조금씩 약해지고 있기 때문에 오늘 15cm 정도 강원산간에 예보가 되어 있는데 오늘 지나면 아마 눈은 좀 잦아들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직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니까 강원도 산지에 가시는 분들은 대설에 대한 준비를 좀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비 소식도 좀 있는데 서울은 그쳤지만 아직도 비가 내리고 있는 지역이 있죠? [공항진] 남부 일부 지방에 지금 비가 오고 있는데 이제 대부분 그치고 있어요.보시면 레이더도 약해졌거든요. 그래서 오늘 비는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이고 내일부터는 비교적 해도 볼 수 있는 날이 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지금 눈비가 내리고 나서 기온도 영하권까지 떨어지면서 출근길 빙판길도 조심하셔야겠어요.

[공항진]
그렇죠. 비나 눈이 이렇게 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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