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시간 전
최근 폭설이 집중된 강원 지역의 한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천장 마감재가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떨어져 차선을 틀어막았습니다.

경기 수원에서는 시내버스와 1톤 화물차 충돌로 5명이 다친 일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고 소식, 임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폭설이 쏟아진 강원도의 한 요금소.

하이패스 차로가 폐쇄됐고, 근처엔 차량이 밀려 있습니다.

어제(4일)저녁 6시 40분쯤, 중앙고속도로 춘천요금소 천장의 샌드위치 패널이 갑자기 떨어져 차선 2개를 막았습니다.

천장이 눈 무게를 견디지 못했다고 추정한 도로공사는 안전 진단과 보수 공사를 진행한 뒤 2~3일 안에 도로를 재개통할 예정입니다.

버스 유리창이 산산이 깨졌고, 백미러는 너덜너덜합니다.

좌회전을 시도하던 1톤 화물차가 직진하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건데, 이 사고로 화물차에 있던 50대 남성 2명이 크게 다쳤고 버스 탑승자 3명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산의 한 건물에선 지하 1층 풍물놀이 연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건물 안에 가득 찬 연기를 빼내느라 진화 작업이 길어졌습니다.

경기 오산시 누읍동의 한 창고에서도 불이 나 컨테이너 두 개 동과 임시 천막을 태우고 40분 만에 꺼졌는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편집: 문지환

화면제공: 시청자 손창우 씨, 한국도로공사, 경기소방본부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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