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 진행 : 이여진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3·1절을 맞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를 신뢰하는 자유민주주의 공동체를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주로 3·1절 기념사는 대외 관계에 초점을 두는데 탄핵 정국인 만큼 국민 통합 메시지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관련 내용 서정욱 변호사,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과 짚어봅니다.


지금 최상목 대행이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이후에는 처음 국경일 기념사를 한 건데요. 관용과 협치의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면서 국민통합을 강조했는데 그만큼 그게 절실하다는 거죠?

[서정욱]
상당히 국민통합이 필요한 건 맞는데 오늘도 보면 양측이 완전히 거리에서 대규모 집회를 하고 있거든요. 저도 상당히 국론분열이 우려가 되는 이런 상황이고 최대한 국민통합을 하려면 헌재가 최대한 공정하게 판결을 내리고 거기에 대해서 깨끗하게 탄핵이 인용되든 기각되든 깨끗하게 승복하는 게 필요하고요. 그리고 이재명 대표도 마찬가지예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 그리고 내가 설령 대통령이 되더라도 사법부를 존중해서 재판에 성실하게 임하고 그래서 당선 무효가 나오면 새로 선거하더라도, 이런 승복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부대변인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국민통합의 필요 조건을 몇 가지 언급해 주셨거든요.

[강성필]
이재명 대표가 만약에 조기대선에서 대통령이 된다면 재판은 중단되는 것이지, 무슨 재판에 대한 결과에 승복합니까. 그건 말이 안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최상목 권한대행께서 좋은 말은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최상목 권한대행이 선출직 정치인이 아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현상만 잘 유지해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고 싶고요.

추가적으로 말씀을 드린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국민통합을 원하고 있다면 좀 행동으로 옮기셔라. 지금의 국민통합을 가장 가로막고 있는 가장 큰 아젠다는 최상목 권한대행께서 헌법재판소에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해서 임명을 해라. 임명하지 않는 건 위헌이다라고 말을 했는데 여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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