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시간 전
미국이 자동차 등 우리 주력 수출품에 대한 관세 폭탄을 예고한 가운데, 민간 경제사절단 대표로 미국을 찾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백악관과의 면담에서 '미국 정부 정책의 예측 가능성이 필요하다'고 요구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 회장이 현지 시각 19일에 열린 백악관 고위관계자와의 면담에서 한국 기업은 지난 8년 동안 1,600억 달러 이상을 미국에 투자해 80만 개 이상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선과 에너지, 원전, AI·반도체, 모빌리티 등 6대 분야 중심의 한미 양국의 산업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만난 20여 개 경제사절단 가운데 한국 경제사절단의 제안이 가장 생산적이라며 적극적 관심을 드러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제 사절단은 이어 미국 재무부 관계자와도 만나 한국 기업이 대미 투자를 통해 현지 지역 사회에 기여 한 점을 강조하고, 양국의 전략적 시너지가 기대되는 6개 분야에서 안정적 경제 환경과 투자여건을 조성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대한상의 주관으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나잇'에는 미국 하원의 휴회 기간에도 불구하고 한미 기업인과 미국 현직 상·하원의원 등 당초 계획했던 인원의 2배가 넘는 250명의 인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제사절단 참가자들은 각각 미국 주 관계자 등과의 개별 미팅을 통해 대미 투자 확대와 전략적 협력 필요성을 설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0221122125494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