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해외 직구로 저가의 '디지털 도어록'을 사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제품이 화재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알리 익스프레스'로 구매할 수 있는 디지털 도어록 10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화재 조건에서 3개 제품의 수동 레버가 녹아 외부 대피가 불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비교를 위해 실시한 국내 5개 제품의 실험 결과에서는 이 같은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리튬 2차 건전지가 내장된 5개 제품은 화재 실험 조건인 270℃에 도달하기 전에 모두 배터리 발화·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또 10개 제품 모두 국내와 규격이 달라 타공 위치가 달라져 원상 복구 비용 등이 발생할 수 있었고, 1개 제품은 외부 비상 전원 공급 장치가 없어 건전지 방전 시 문을 열 방법이 없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안정성 미흡이 지적된 6개 제품의 유통 차단을 권고했고, '알리 익스프레스'는 차단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비자원은 디지털 도어록 교체 시 반드시 KC 안전확인 등 검증된 제품만 구매할 것으로 당부했습니다.


기자ㅣ오동건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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