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더불어민주당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직후 새벽 국회에 들어온 계엄군이 국회 일부의 전기를 끊으려 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관련 국회 내부 CCTV를 공개하고, 일부 증언으로만 언급됐던 단전 조치가 실제로 이뤄졌음이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공개된 CCTV를 토대로, 지난해 12월 4일 새벽 김현태 707특임단장 등 계엄군은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 사이 통로를 소방호스로 묶어 통제하려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계엄군은 이어 지하 1층의 분전함을 열어 차단기를 내렸고, 본관 지하 1층 일부의 단전 조치가 5분 48초간 이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계엄군이 지하가 아닌 본관 전체의 전기를 끊었거나, 그 조치가 조금 일찍 이뤄졌다면 국회는 어둠 속에서 혼란에 빠져 계엄을 해제하지 못했을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수사 기관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앞으로 예정된 특위 청문회에서 윤 대통령이나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이 국회 단전을 직접 지시했는지 등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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