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아이유·이동욱·뉴진스 줄줄이...졸지에 '빨갱이'된 사연 [지금이뉴스] / YTN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른바 '빨갱이 명단'이 퍼지면서 정치권을 포함해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해당 명단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목소리를 내거나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사람들이 주로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손으로 직접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이 명단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정청래 의원 등 야권 정치인들의 이름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특히 분야를 막론하고 연예인도 많이 거론됐는데, 유재석, 아이유, 뉴진스(현 NJZ), 봉준호, 최민식, 박보영, 이동욱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계엄사태를 비판하거나 윤 대통령 탄핵을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거나 탄핵 집회에 참석하는 시민들을 위해 여의도 일대 가게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선결제한 것으로 전해진 사람들입니다.

작성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극우 지지층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명단과 관련해 "일일이 대응할 만한 가치가 없는 사안"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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