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시간 전
이틀째 한파가 기승입니다.

서해안 지역의 폭설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광화문에 나와 있습니다.


한낮 시간인데도 많이 춥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도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5.6도, 칼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3도 가까이 떨어졌는데요.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아이스 음료만 찾으시는 분들이 있죠.

일명 '얼죽아'라고 부르는데, 오늘은 이분들도 아이스 커피를 고집하긴 힘든 날씨입니다.

오전 시간부터 저희 YTN 기상팀이 아이스 커피를 바깥에 내놓았는데요.

얼음이 있었던 부분은 보시는 것처럼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강추위가 냉동고 역할을 해주면서, 한낮 시간인 지금도 얼음이 전혀 녹지 않고 있는 겁니다.

오늘도 종일 이렇게 날씨가 추우니까요.

아이스 대신, 따뜻한 음료를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틀째 이어지는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현재 서울 등 중부 곳곳과 경북 북부에는 한파경보가,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낮 동안에도 서울 최고 기온이 영하 5도 선에 머무르겠고,

춘천 영하 4도, 안동은 영하 3도 등 종일 무척 춥겠습니다.

한편, 서해안에는 사흘째 폭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남 영광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졌고요.

현재 그 밖의 호남 서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대설주의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강한 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주 산간에 많게는 20cm 이상,

충남 서해안과 호남에도 최고 10~15cm의 많은 눈이 추가로 내리겠고요.

오늘 늦은 오후부터는 경기 남서부와 충청 내륙, 영남 서부에도 1~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 내리는 눈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잠시 소강상태에 들겠지만,

내일 오후부터 다시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눈이 오겠고요.

강추위는 다음 주 초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파 속에 전국적으로 바람도 무척 강합니다.

특히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특보도 발효 중이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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