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강 서안 검문소에 총격 테러...이스라엘군 10명 사상 / YTN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 검문소에서 총격 테러가 발생해 이스라엘군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간 4일 아침 6시쯤 서안 북부 타야시르 부근 검문소에 무장 괴한이 접근해 이스라엘군 경비 초소를 습격하면서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사살됐으며, 군복과 비슷한 색의 조끼를 입고 있었던 탓에 이스라엘군이 대응에 혼란을 겪으며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휴전 돌입 이후 테러 예방을 명분으로 서안에서 새로운 군사 작전에 들어갔습니다.

전날 이스라엘군은 서안 툴카렘에서 테러리스트 3명을 사살하고 50명을 체포했으며 폭발물 45개를 해체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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