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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5년 1월 22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조현삼 변호사

[황순욱 앵커]
대구·경북, 이른바 TK 출신 인사들이 모여서 매년 여는 신년회가 있는데요. 어제 열린 이 자리에 소위 말하는 ‘대권 잠룡’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예를 들어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전 장관 등이 한꺼번에 모인 것인데요. 최근 급부상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도 참석했습니다. 조기 대선 이야기가 일찌감치 나오기 시작했죠. 헌재의 탄핵심판도 진행되고 있고, 여러 가지가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대권 잠룡들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인데요. 너무 앞서간 질문인가요?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사실 저분들이 원래대로라면 “탄핵에 반대한다. 조기 대선이 열려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분들조차도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발언을 하고 있다는 것은, 보수 진영에서도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아무래도 지금 김문수 장관의 지지율 변화가 심상치 않기 때문에 원래 보수 진영의 대권 후보들의 발언도 점점 강해질 것입니다. 김문수 장관이 발언을 강하게 해서 강성 보수 지지층이 결집하는 것으로 이어진 것이 아니냐는 분석들이 있기 때문에, 아마 저는 오세훈 시장이나 홍준표 시장, 원희룡 전 장관 등의 발언이 점점 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렇게 된다면 저는 지금의 국민의힘 지지율과 분위기가 좋을지는 몰라도, 점점 극우화되고 강성화될수록 중도층에서는 멀어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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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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