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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모든 전쟁을 종식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저의 가장 자랑스러운 유산은 평화 중재자이자 통합자로서의 역할이 될 것입니다. 그것이 제가 되고자 하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며칠 내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 일정을 잡으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각각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 역할에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중동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1단계 휴전이 발효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2·3단계 협상을 관리하기 위한 특사 파견을 검토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 각국의 고심은 더 깊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고율 관세와 나토 회원국들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등 유럽을 다방면으로 압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EU와 나토, 영국 지도자들은 다음 달 3일 브뤼셀에서 만나 유럽의 방위 미래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프랑수아 바이루 / 프랑스 총리 :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우리의 운명은 매우 간단하게 정해질 것입니다. 지배되고 짓눌리게 될 것입니다.]

영국의 스타머 총리는 미·영 무역협정을 맺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한 데 이어 양국의 특별한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제재를 받는 러시아와 이란은 트럼프 취임을 사흘 앞두고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을 체결하는 등 밀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으로 세계 질서를 예측하기 더욱 어려워지면서, 외교적 셈법이 복잡해진 유럽과 중동 국가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촬영기자ㅣ유현우
자막뉴스ㅣ정의진, 이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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