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열 대통령이 오늘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3차 변론기일에 출석합니다.
대통령이 직접 탄핵 심판에 출석하는 건 처음입니다.
헌법재판소에 법조팀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영수, 신지원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헌법재판소에서 관련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과정, 현재까지 진행된 과정을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안이 통과됐고요.
헌법재판소는 두 차례 변론 준비기일, 증거나 쟁점들 정리하는 변론준비기일을 거쳐서 첫 변론에 들어간 게 1월 14일이었습니다.
당사자인 윤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아서 4분 만에 끝났고요.
제대로 된 변론기일은 지난 16일에 있었습니다.
이게 2차였고 오늘이 3차 변론기일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죠, 신지원 기자. 그 과정을 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젯밤 9시 55분 대리인단을 통해서 헌법재판소에 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꽤나 늦은 시간이었는데요.
당시 어젯밤 9시 반쯤까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서울구치소에 방문해서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을 시도한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제구인을 시도하던 공수처가 철수하고 청사로 복귀한 직후에 대리인단이 헌법재판소에 윤 대통령의 출석 여부 의견을 밝힌 겁니다.
윤 대통령 측은 그동안 적절한 시점이 되면 나갈 거다, 이런 취지로 말은 해왔는데요.
체포영장이 발부된 이후에는 신변 안전이나 불상사 문제가 해결되면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어제 갑자기 출석하겠다는 사실을 공지했는데 공수처의 강제구인 등 이런 정황들이 결정적인 배경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탄핵심판을 진행하는 재판정에 나오게 되면 공개적인 자리에 나오는 건 처음이지 않습니까?
계엄을 선포한 이후에 처음으로 공개적인 자리에 나오는 건데 사실 수차례 담화도 냈고 모두 사전 녹화된 영상이었어요, 그 담화들이.
그리고 체포된 뒤에 공개됐던 윤석열 대통령의 영상도 마찬가지였고요.
또 관저 앞에 있는 지지자들이나 변호인들을 통해서 입장문을 내고 그러기는 했지만 이렇게 공개적인 자리에 나와서 얘기를 하는 거, 발언하는 건 꼭 49일 만입니다.
... (중략)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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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직접 탄핵 심판에 출석하는 건 처음입니다.
헌법재판소에 법조팀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영수, 신지원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헌법재판소에서 관련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과정, 현재까지 진행된 과정을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안이 통과됐고요.
헌법재판소는 두 차례 변론 준비기일, 증거나 쟁점들 정리하는 변론준비기일을 거쳐서 첫 변론에 들어간 게 1월 14일이었습니다.
당사자인 윤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아서 4분 만에 끝났고요.
제대로 된 변론기일은 지난 16일에 있었습니다.
이게 2차였고 오늘이 3차 변론기일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죠, 신지원 기자. 그 과정을 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젯밤 9시 55분 대리인단을 통해서 헌법재판소에 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꽤나 늦은 시간이었는데요.
당시 어젯밤 9시 반쯤까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서울구치소에 방문해서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을 시도한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제구인을 시도하던 공수처가 철수하고 청사로 복귀한 직후에 대리인단이 헌법재판소에 윤 대통령의 출석 여부 의견을 밝힌 겁니다.
윤 대통령 측은 그동안 적절한 시점이 되면 나갈 거다, 이런 취지로 말은 해왔는데요.
체포영장이 발부된 이후에는 신변 안전이나 불상사 문제가 해결되면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어제 갑자기 출석하겠다는 사실을 공지했는데 공수처의 강제구인 등 이런 정황들이 결정적인 배경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탄핵심판을 진행하는 재판정에 나오게 되면 공개적인 자리에 나오는 건 처음이지 않습니까?
계엄을 선포한 이후에 처음으로 공개적인 자리에 나오는 건데 사실 수차례 담화도 냈고 모두 사전 녹화된 영상이었어요, 그 담화들이.
그리고 체포된 뒤에 공개됐던 윤석열 대통령의 영상도 마찬가지였고요.
또 관저 앞에 있는 지지자들이나 변호인들을 통해서 입장문을 내고 그러기는 했지만 이렇게 공개적인 자리에 나와서 얘기를 하는 거, 발언하는 건 꼭 49일 만입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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