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시간 전
윤 지지자들 일부 집결…확성기 이용해 구호
공수처 조사 통보 등으로 지지자 집결 가능성
윤 대통령, 구속 뒤 첫날밤…구치소 구금 엿새째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는 헌정사상 처음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지도 하루가 지났습니다.

며칠째 구치소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지지자들은 오늘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태인 기자!

[기자]
네, 서울 구치소입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며칠째 서울구치소에서 집회를 열었는데요, 지금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지지자들이 많이 모이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해가 뜨면서 확성기를 이용한 지지자의 구호 소리가 크게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게 오늘 오전 10시에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는데요,

윤 대통령이 조사에 불응하겠다고 했지만, 입장을 바꿔 조사를 위해 이동할 가능성이 있고,

윤 대통령도 이곳 구치소에 있는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지지자들이 모일 것으로도 전망됩니다.

구치소에 구금된 지로는 엿새째인 윤 대통령은 어제 새벽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뒤 구속 후 첫 밤을 보냈는데요,

다른 수용자들과 마찬가지로 사복 대신 카키색 미결수용자복으로 갈아입고, 본인에게 부여된 수용번호를 달고 머그샷을 찍는 등의 입소절차를 밟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간단한 신체검사를 받은 윤 대통령은 여러 사람이 같이 쓰는 혼거실이 아닌 독방을 사용하는 등 대통령으로서 일부 예우는 있지만,

여타 수용자들과는 구분되는 특별한 혜택을 받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아침 식사 역시 다른 수용자들과 같이 뭇국과 고추장아찌 그리고 배추김치가 제공됐습니다.

공수처가 윤 대통령에게 일반인 접견 금지 조치를 내린 상황이라, 윤 대통령은 변호인을 제외한 사람과는 접견하기는 어렵습니다.


구치소에서 경호처의 대통령 경호는 어떤 식으로 이뤄지나요?

[기자]
윤 대통령은 구속된 피의자이지만, 현직 대통령 신분을 유지하고 있어서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경호처 직원들 일부가 서울구치소 안의 사무청사에 상주하고 있습니다.

경호처가, 윤 대통령이 있는 보안청사에서 경호하지 못하는 건 수용자 신병에 대한 관리 책임이 구치소 측에 있... (중략)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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