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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출신 극작가들의 원작인 연극이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하나는 구수한 팔도 사투리로 세상을 통찰하는 '코믹'이고 다른 하나는 배우 김선영의 7년 만의 복귀작인 '그의 어머니'입니다.

이광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티격태격 밥주걱 다툼에서 시작해 가정법원까지 가게 된 부부.

법정에 불려나온 증인들을 통해 각기 다른 시선을 짚어냅니다.

독일 극작가 카를 발렌틴의 희곡 가운데 여러 단편을 재구성한 이 연극은 신체 극의 선두주자인 임도완 연출이 각색과 음악을 맡았습니다.

[임 도 완/연출 : 관객들이 살아온 삶에 반추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자기와 생각이 같은 부분에서 웃음을 지을 수 있고 쓴웃음을 지을 수도 있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다고 저는 생각했어요.]

10개의 에피소드가 속도감 있게 전환되는 '코믹'은 배우 8명이 한 번도 퇴장하지 않고 30개 역할을 소화합니다.

[정은영 /배우 : 비극보다 더 어려운 게 희극이라고 그것을 테크닉 적으로 해야 되지만 인생의 쓰고 단 것들을 다 표출해야 되는...]

풍자 가득한 팔도 사투리를 녹인 대사와 피아노를 활용한 생생한 효과음이 어우러져 객석 분위기를 한껏 띄웁니다.

아들이 저지른 범죄의 형량을 줄이려는 어머니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본능을 치밀한 심리 묘사로 담아낸 연극 '그의 어머니'

'응답하라 1988'을 비롯해 여러 드라마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김선영이 주인공 브렌다 역을 맡아 7년 만에 관객 앞에 섭니다.

[김선영/배우 : 비호감으로만 찍히면 정확하게 관객들과 분리를 시켜버리거든요. 그냥 악역인 거잖아, 그럼 재미없는 거고 기가 막히면서도 그럴 수 밖에 없겠구나, 공감도 불러일으켜야 하고...]

유럽과 북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국의 유명 극작가 에번 플레이시가 쓴 이 작품은 국립극단이 올리는 국내 초연입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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