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정시간을 포함해 4시간 50분 동안 진행된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45분 동안 직접 변론에 나섰습니다.
이에 맞서 고위공직자수사처는 구속수사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는 차정현 부장검사를 비롯한 공수처 검사 6명과 대통령 측 김홍일·윤갑근 등 변호사 8명이 맞붙었습니다.
공수처에서 먼저, PPT를 넘겨 가며, '윤 대통령은 전형적인 확신범'이라고 구속 수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후 2시 15분부터 70분 동안, 내란 혐의가 소명됐고 재범 위험과 도주,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뒤이어 3시 25분부터 70분 동안은 윤 대통령 측 김홍일, 송해은 변호사가, 역시 PPT를 동원해 반론을 펼쳤습니다.
비상계엄이 대통령 권한이라며 정당성을 주장하는 등 구속 수사의 부당함을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40분 동안 본인을 겨냥한 내란 수괴 혐의에 대해 정면 반박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윤갑근 /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 : 대통령께서는 어쨌든 사실관계나 증거관계, 법리 문제에 대해서 성실하게 설명하고 답변을 하셨습니다.]
이후 심사는 차은경 판사 요청으로 20분 동안 휴정한 뒤 오후 5시 40분 재개돼, 6시 50분에 마무리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영장심사 심문 종료 직전에도 5분 동안 마무리 발언을 했다고, 변호인 측은 전했습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영상편집;연진영
YTN 김영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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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는 차정현 부장검사를 비롯한 공수처 검사 6명과 대통령 측 김홍일·윤갑근 등 변호사 8명이 맞붙었습니다.
공수처에서 먼저, PPT를 넘겨 가며, '윤 대통령은 전형적인 확신범'이라고 구속 수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후 2시 15분부터 70분 동안, 내란 혐의가 소명됐고 재범 위험과 도주,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뒤이어 3시 25분부터 70분 동안은 윤 대통령 측 김홍일, 송해은 변호사가, 역시 PPT를 동원해 반론을 펼쳤습니다.
비상계엄이 대통령 권한이라며 정당성을 주장하는 등 구속 수사의 부당함을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40분 동안 본인을 겨냥한 내란 수괴 혐의에 대해 정면 반박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윤갑근 /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 : 대통령께서는 어쨌든 사실관계나 증거관계, 법리 문제에 대해서 성실하게 설명하고 답변을 하셨습니다.]
이후 심사는 차은경 판사 요청으로 20분 동안 휴정한 뒤 오후 5시 40분 재개돼, 6시 50분에 마무리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영장심사 심문 종료 직전에도 5분 동안 마무리 발언을 했다고, 변호인 측은 전했습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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