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5년 1월 8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조현삼 변호사, 최진녕 변호사
[황순욱 앵커]
어제 국회 법사위 현안질의에 오동운 공수처장이 출석해서 질의응답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대통령 체포영장 1차 집행 무산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고개를 숙이기도 했습니다. 1차 집행 때는 부족했다며 공개적으로 사과한 것인데요. 공수처가 또 한 번 발부된 영장 집행을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 법사위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관저에 있는지에 대한 질의도 나왔습니다. 일단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윤 대통령의 신병이 관전에 머물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무언가 확인되지 않은 제보를 전제로 가정한 질문들이어서 지나친 질문이 아니냐는 지적도 없지 않았습니다.
[조현삼 변호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말씀하신 것으로 보이고요. 일부 영상을 보면 방탄 차량 두 대가 이동하는 영상도 이미 공개된 바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실제로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에 대한 두려움과 우려를 피하고자 장소를 옮긴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충분히 들 수 있는 부분이고요. 이번 공수처의 체포영장 2차 집행은 반드시 완수해야 합니다. 이번에도 완수하지 못한다면 그것 자체가 심각한 갈등 요소가 될 것이고. 그렇다면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공수처와 경찰이 충분한 논의를 거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지적할 만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도주했을 가능성과, 실제로 도주를 했다면 그 자체가 추후에 있을 구속영장 발부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고요. 헌법재판소의 심리에도 큰 영향을 미칠 행동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조금 전 조현삼 변호사께서 말씀하신 내용 중 방탄 차량을 타고 나가는 모습이 찍힌 영상이 있다는 것은 아직 확인된 사안은 아닙니다. 해당 부분은 다시 한번 명확히 말씀을 드리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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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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