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서울신문입니다.
요즘 교통 지옥, 집회 지옥으로 바뀐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입니다. 대통령 관저가 있어서 최근 탄핵 찬반 집회가 24시간 이어지는 동네죠. 주민들은 목숨을 걸고 1차선까지 나가서 버스를 타고, 한밤중에도 소음 때문에 뜬눈으로 밤을 지샌다고 합니다. 지난 주말 한남대로 차로는 통제되고안전을 이유로 관저 인근은 도보 통행도 제한됐습니다. 주말에 차 끌고 한남오거리 간 분들은 아실 겁니다. 그야말로 들어가면 못 나오는 정도였습니다. 차로가 막혀서 버스가 무정차로 지나가기 일쑤고, 주민들은 1차선까지 나가서 버스를 잡아타고 있습니다.
한남동 일대를 지나는 버스를 타는 직장인들도 애를 먹긴 마찬가지입니다. 평소보다 1시간 반이 더 걸릴 정도라고 합니다. 찬반 집회가 주택가 밀집 지역과 한강진역 인근에서 진행되면서 주민들은 한밤중에도 소음과 불빛에 시달리는 상황입니다. 일부 상인들은 아예 장사를 접기도 했습니다. 찬반 집회 참가자들의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 경찰이 기동대를 투입하고 버스 수십 대로 차벽까지 세웠죠. 당분간 한남동 일대는 계속 교통 혼잡이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다음 중앙일보입니다.
'블루칼라', 청년층 사이에서 기피 직종으로 꼽히던 직종인데요. 이젠 인식이 바뀌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육체노동 위주인 블루칼라에 우호적인 트렌드가 자리 잡고 있는 건데 2030 취준생의 80%가 "블루칼라 기피 안 한다"고 답했습니다. 7년 차 도배사인 한 30대 청년이 있습니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사무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가 2년 만에 도배사로 진로를 틀었습니다. 지금은 사무직으로 일했을 때보다 50%가량 돈을 더 번다고 하네요. 청년들이 블루칼라에 대한 인식이 바뀐 이유도 이 지점과 이어집니다. 정직하게 노력한 만큼 소득을 얻을 수 있다는 거죠. 또 조직 생활 스트레스가 적을 것 같다는 응답도 꽤 많았습니다. 정년 없이 평생 직장으로 일할 수 있는 것도 블루칼라의 매력으로 꼽힙니다. 향후 블루칼라 직종으로 취업하는 건 어떤지 물었더니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19%에 그쳤습니다. 해외에선 이미 젊은 층의 블루칼라 선호현상이 두드러지는데요. 앞으로 한국도 같은 현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고임금 고숙련 블루칼라 일자리에 젊은 ... (중략)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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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서울신문입니다.
요즘 교통 지옥, 집회 지옥으로 바뀐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입니다. 대통령 관저가 있어서 최근 탄핵 찬반 집회가 24시간 이어지는 동네죠. 주민들은 목숨을 걸고 1차선까지 나가서 버스를 타고, 한밤중에도 소음 때문에 뜬눈으로 밤을 지샌다고 합니다. 지난 주말 한남대로 차로는 통제되고안전을 이유로 관저 인근은 도보 통행도 제한됐습니다. 주말에 차 끌고 한남오거리 간 분들은 아실 겁니다. 그야말로 들어가면 못 나오는 정도였습니다. 차로가 막혀서 버스가 무정차로 지나가기 일쑤고, 주민들은 1차선까지 나가서 버스를 잡아타고 있습니다.
한남동 일대를 지나는 버스를 타는 직장인들도 애를 먹긴 마찬가지입니다. 평소보다 1시간 반이 더 걸릴 정도라고 합니다. 찬반 집회가 주택가 밀집 지역과 한강진역 인근에서 진행되면서 주민들은 한밤중에도 소음과 불빛에 시달리는 상황입니다. 일부 상인들은 아예 장사를 접기도 했습니다. 찬반 집회 참가자들의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 경찰이 기동대를 투입하고 버스 수십 대로 차벽까지 세웠죠. 당분간 한남동 일대는 계속 교통 혼잡이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다음 중앙일보입니다.
'블루칼라', 청년층 사이에서 기피 직종으로 꼽히던 직종인데요. 이젠 인식이 바뀌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육체노동 위주인 블루칼라에 우호적인 트렌드가 자리 잡고 있는 건데 2030 취준생의 80%가 "블루칼라 기피 안 한다"고 답했습니다. 7년 차 도배사인 한 30대 청년이 있습니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사무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가 2년 만에 도배사로 진로를 틀었습니다. 지금은 사무직으로 일했을 때보다 50%가량 돈을 더 번다고 하네요. 청년들이 블루칼라에 대한 인식이 바뀐 이유도 이 지점과 이어집니다. 정직하게 노력한 만큼 소득을 얻을 수 있다는 거죠. 또 조직 생활 스트레스가 적을 것 같다는 응답도 꽤 많았습니다. 정년 없이 평생 직장으로 일할 수 있는 것도 블루칼라의 매력으로 꼽힙니다. 향후 블루칼라 직종으로 취업하는 건 어떤지 물었더니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19%에 그쳤습니다. 해외에선 이미 젊은 층의 블루칼라 선호현상이 두드러지는데요. 앞으로 한국도 같은 현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고임금 고숙련 블루칼라 일자리에 젊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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