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경호처 경력 20년'이 예상하는 체포 영장 집행 / YTN

■ 진행 : 이세나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환목 신안산대 경호 경찰행정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체포 영장 집행이 이뤄질 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집행 과정에서 공수처가 경찰 기동대의 지원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법적 근거가 없는 위법행위라며 하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경찰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입니다.


체포영장 집행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경찰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경찰 특수단은 체포영장 집행 주체인 공수처와 함께 집행 시기와 방법을 논의해 왔는데요. 영장 집행 지원과 관련해 여러 의견이 있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공수처와 법적 검토와 협의를 거쳐 위법성 문제가 제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 윤갑근 변호사가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공수처가 경찰 기동대의 지원을 받는 건 위법하다고 주장하자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겁니다. 현재 관저 주변엔 경찰 기동대가 다수 배치돼 있는데요.
앞서 공수처가 영장 집행을 위해 경찰기동대 요청도 불가능한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고 한 만큼,집행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을 시도하면 경호처는 물론 관저 근처에서 집회를 벌이는 지지자들의 반발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리적인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는 만큼, 경찰은 공수처와 함께 관저 일대 질서 유지 계획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주변 교통 혼잡도 예상돼 이를 통제할 경찰 인력이 추가 배치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 신병이 확보되면 경찰 수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겁니까?

[기자]
윤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12·3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피의자인 만큼, 경찰 특수단의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계엄 사태와 관련해 당정 관계자 21명과 군인 19명 등 모두 4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등 계엄 선포 당시 국무회의 참석자 전원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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