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특집 뉴스A 라이브 (11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2월 5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있었던 그날 밤, 담화 직전에 열린 국무회의에 과연 누가 참석했는지도 관심사입니다. 왜냐하면 절차상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위해서는 국무회의를 소집해야 하는데요. 의결권은 물론 없지만 소집해서 의논을 해야 합니다. 이 단계를 거치기 위해서 모인 국무위원들, 과연 누가 여기에 참석했고 누가 찬성하고 누가 만류했는지, 이 부분이 굉장히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확인된 인물들입니다. 장관 8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를 제외하고 최소 9명이 더 모였어야 국무회의가 열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 명이 빠졌습니다. 김문수 장관이 빠져 있는데요. 아직 모두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고, 국무위원들 가운데 누가 만류하고 누가 찬성했는지는 아직 확인이 되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금 비공식적인 루트로 말이 돌기는 합니다. 그렇죠?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제가 이러한 말씀을 드리기가 죄송한데요. 그래서 제가 자꾸 이야기하는 것이, 대통령께서 빨리 설명을 해 주셔야 해요. 모든 의혹이나 질문에 대한 답은 사실 그 어느 것 하나 확정된 것이 없어요. 실탄 통은 발견되었는데 실탄은 없었고, 국방부 차관은 실탄 지급이 없었다고 하고, 이러한 내용을 누가 확인해 줄 수 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국무회의에 참석을 했는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같은 경우는 계엄 선포해도 되겠느냐고 하니까 본인은 위법이라서 동의하지 않았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본인이 밝힌 것이죠.) 이러한 것들에 대한 의견이 또 다르기 때문에, 사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혼란스러워지는 것이거든요. (만약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 말고, 참석했던 사람 중에 반대를 하지 않고 동의를 했다면 야당 쪽에서는 공모 혐의로 공범 취급을 할 것입니까?) 정치적으로는 당연히 공범인 것이죠. 하지만 현실과 정치는 다른 영역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사를 해서 만약 공조, 방조, 공범 등이 있었다면 법적으로 살펴보아야 할 문제죠.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Category
🗞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