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추운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간식 붕어빵.

하지만 요즘 고물가에 재룟값이 오르면서 길거리 붕어빵을 찾기가 점점 어려워졌는데요,

한 지역생활 플랫폼이 '붕어빵 지도'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붕어빵 노점 위치 정보를 등록하고 이웃과 공유하는 건데요,

이 플랫폼은 관련 서비스가 시작된 뒤 '붕어빵' 검색량이 135배 급증했고, 붕어빵을 검색하는 이용자 수도 124배 늘어났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붕어빵을 찾는 수요는 크게 상승했는데,

고물가에 귀한 금붕어가 된 붕어빵을 찾으려는 이용자가 몰려든 겁니다.

그런가 하면 요즘 해외에서는 우리의 전통 간식, 꿀떡을 활용한 이색 레시피가 인기입니다.

바로, 꿀떡에 우유를 부어 먹는 '꿀떡 시리얼'인데요.

해외 SNS에서 먼저 유행한 뒤 국내에 역으로 알려졌습니다.

SNS에 '꿀떡 시리얼'을 검색하면 여러 콘텐츠가 나오는데요.

말 그대로 꿀떡에 우유를 부어 먹는 건데, 시리얼에 우유를 붓는 서양 방식을 응용한 겁니다.

꿀떡을 가위로 살짝 자르면 우유가 잘 스며들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데요.

올해 1~10월까지 떡 같은 쌀 가공식품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40% 이상 증가하며 관련 수출량도 늘었습니다.

저도 집에 가서 '꿀떡 시리얼' 한번 만들어 먹어봐야겠네요.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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