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경기 화성 비닐하우스 지붕 내려앉아
딸기·파프리카·애플망고 밭 피해 입어
한 동 무너지자 다른 비닐하우스도 잇따라 붕괴


이틀째 폭설이 내리면서 수도권에 잇따르고 있는 시설물 피해 소식 계속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경기 화성시에 있는 농가의 비닐하우스가 무너져 농작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이영 기자!

[기자]
네, 경기 화성시 양감면에 나와 있습니다.


지붕이 무너진 거죠?

[기자]
네, 보시는 것처럼 비닐하우스 지붕이 폭삭 내려앉았습니다.

1만 6천여 제곱미터에 달하는 면적인데요.

천장이 땅에 닿으면서 내부로 들어가기에도 위험한 상황입니다.

제일 먼저 피해를 본 건 딸기밭인데요, 전날까지 괜찮았던 천장이 새벽에 휘면서 무너진 겁니다.

각각 2천 평과 1천 평에 달하는 파프리카와 애플망고 밭은 해가 뜨고 나서 연달아 무너졌습니다.

여러 하우스가 연결돼있다 보니 한 동이 무너지기 시작하자 다른 동도 연달아 내려앉았는데요,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지만, 천장이 주저앉는 바람에 상한 농작물의 피해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농민들은 걱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기 의왕시에 있는 5천 제곱미터 9개 동 규모의 비닐하우스도 무너져 내렸습니다.

각종 화훼를 키우는 농원이었는데, 농장주는 온풍기 등 안에 있던 물건도 모두 파손됐다며 빨리 복구돼야 화훼가 냉해를 입지 않을 거라고 우려했습니다.

또 경기 용인시에 있는 화훼 농가 19곳도 눈 때문에 무너져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화성시 양감면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촬영기자 : 신홍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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