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높였습니다.

각 지방자치단체도 비상근무 지시를 내리고, 관계 기관과 함께 제설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차정윤 기자!

중대본 1단계 언제부터 가동한 건가요?

[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늘 새벽 3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습니다.

중대본은 각 지자체에 대설과 낮은 체감온도로 피해가 나지 않도록 출퇴근길 교통 혼잡, 빙판길 다중 추돌 사고, 보행자 안전사고 방지 등 피해 예방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주요 도로 제설 이후 이면도로, 골목길, 보도 등 후속 제설을 진행하고, 지역 주민이 제설제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버스 정류장 주변 등에 제설제를 비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전국의 뱃길과 주요 국립공원도 통제됐습니다.

오늘 오전 6시 기준 여객선은 전남 목포에서 홍도까지, 경북 포항에서 울릉도로 향하는 뱃길을 포함해 전국 74개 항로에서 선박 96척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북한산과 태백산, 설악산, 덕유산 등 7개 국립공원의 185개소가 출입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는데요.

현재 서울시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기자]
오늘 새벽 2시부터 서울 인왕산로와 북악산로, 삼청동길, 와룡공원길 등 4곳의 도로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제설 작업 추이를 보고 해제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시는 어제(26일) 오후 6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했는데요.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리면서 오전 7시부터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올리고, 자치구, 유관 기관과 함께 제설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시는 현재 인력 9천6백여 명과 장비 천4백여 대를 투입해 제설제를 뿌리고, 도로에 쌓인 눈 밀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큰 눈이 내린 경기도 역시 어젯밤 1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오전 7시 기준 폭설로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일시적인 도로 통제나 정체는 있었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며 현재 출근길 상... (중략)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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