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산율이 2015년 이후 9년 만에 반등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어제(26일) 한국경제인협회 주최로 열린 강연에서,
최근의 혼인과 출생아 수 증가 추세가 유지된다면 올해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72명보다 높은 0.74명 내외가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통계청이 장래인구추계를 통해 추산한 올해 출산율 예측치 0.68명보다 0.06명 높은 수치입니다.
국내 출산율은 2015년 1.24명을 기록한 이후 계속 떨어졌는데, 예상대로라면 9년 만에 반등하는 겁니다.
앞서 국회 예산정책처도 올해 출산율이 전년 대비 0.2명 상승해 2028년까지 완만히 오를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 7월과 8월 연속으로 출생아 수가 2만 명을 웃돌았고, 8월 혼인 건수도 만7천527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 증가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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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통계청이 장래인구추계를 통해 추산한 올해 출산율 예측치 0.68명보다 0.06명 높은 수치입니다.
국내 출산율은 2015년 1.24명을 기록한 이후 계속 떨어졌는데, 예상대로라면 9년 만에 반등하는 겁니다.
앞서 국회 예산정책처도 올해 출산율이 전년 대비 0.2명 상승해 2028년까지 완만히 오를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 7월과 8월 연속으로 출생아 수가 2만 명을 웃돌았고, 8월 혼인 건수도 만7천527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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