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절기 '소설'인 오늘 미세먼지는 해소됐지만, 공기가 다시 차가워졌습니다.

주말까지는 쾌청한 가운데, 쌀쌀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초에는 전국에 추위를 부르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는 과학기상부 윤수빈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는 하늘이 잿빛이었는데, 오늘 아침은 다시 쾌청하더라고요?

[캐스터]
네, 어제는 대기가 정체하고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초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렸습니다.

하늘에 잿빛 장막을 쳐 놓은 듯 시야가 무척 답답했는데요.

하지만 밤사이 북쪽에서 비교적 청정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지금은 초미세먼지가 모두 해소됐습니다.

현재 전국의 대기 질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낮 동안 하늘도 맑아서, 오늘은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야외활동하셔도 좋겠습니다.


또, 오늘이 절기상 '소설'이라고요?

[캐스터]
네, 이제는 계절의 시계가 정말 겨울에 다다랐습니다.

오늘은 첫눈이 내린다는 절기 '소설'인데요.

하지만 오늘은 비나 눈 소식 없이 전국이 대체로 쾌청하겠습니다.

다만 절기에 맞춰서 공기는 다소 차가워졌는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3.4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낮았고요.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곳도 있었습니다.

낮 동안에도 찬바람이 불면서, 어제보다 기온이 2~4도가량 낮겠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 10도, 광주 12도, 대구는 13도로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날씨도 궁금한데요.

자세히 알려주시죠.

[캐스터]
네, 이번 주말과 휴일 내내 내륙은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는데요.

큰 일교차를 염두에 두신다면, 가을의 끝자락을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기온도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높겠습니다.

다만 11월 하순이기 때문에 평년수준이더라도

아침, 저녁으로는 춥고 낮 동안에는 쌀쌀함이 감돌겠는데요.

토요일인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1도, 모레는 2도로 오늘보다 조금 더 낮게 출발하겠고요.

전국 내륙에서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낮 기온은 주말과 휴일 모두 모두 12도로 평년 수준을 다소 웃돌겠습니다.

맑은 내륙과 달리, 경북 동해안은 내일 오후 한때 산발적인 비가 조금 ... (중략)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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