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앵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장성들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미 알려진 쓰리스타 김영복 부총참모장 외에도 리창호 정찰총국장, 신금철 인민군 소장이 러시아로 향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김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장성 3명의 이름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에는 최소 500여명의 북한 장교가 입국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 중 핵심 장성의 이름까지 공개한 겁니다.

우크라이나가 공개한 3명은, 최근 국가정보원에서도 러시아 파견 사실을 확인한 김영복 부참모총장과 리창호 정찰총국장, 신금철 인민군 소장입니다.

리창호 정찰총국장은 2022년부터 정찰총국장을 맡아온 인물로 올해 동해 해군 기지 현지지도 등 주요 행사에서 김 위원장을 지근거리에서 수행했습니다.

정찰총국이 대남 공작을 맡는 부서인 만큼 우크라이나를 대상으로 한 테러 공작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신금철 인민군 소장은 아직 대외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로, 2020년에 소장에 임명된 원스타, 여단장급입니다. 

[조선중앙TV]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무력 훈련기지를 현지 시찰하셨습니다."

특히 신금철은 올해 9월 김정은이 현재 러시아에 파병한 '폭풍군단'의 훈련을 참관했는데, 당시 김정은을 보좌하는 모습이 포착 되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편집 : 조아라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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