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전


[앵커]
공화당 트럼프 후보는 지난 달 총알이 귀를 스쳤던 그곳, 펜실베니아를 찾을 계획인데요.

이 총격, 민주당 해리스의 책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채널A 최주현 워싱턴 특파원이 트럼프의 외교안보 자문 인사에게 들어 봤습니다. 

트럼프의 생각을 알 수 있었다는데요.

보실까요?

[기자]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총격 사건이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 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신을 '적'으로 규정해 피격 대상으로 내몰았고 바이든 정부가 안전 관리에 소홀했다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공화당 대선후보]
"(피격 사건은) 바이든과 해리스의 잘못이 어느 정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들의 상대 후보입니다."

트럼프는 오늘과 내일 총격 사건이 있었던 펜실베이니아 등을 다시 찾아 경합주 표심 잡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편, 트럼프의 외교안보 자문인 키스 켈로그는 채널A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재집권 할 경우, 지금 진행중인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결과에 따라 재조정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키스 켈로그 /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 안보센터장]
"새 정부가 들어서면 재협상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모든 거래가 공정하게 이뤄지는 것에 트럼프는 찬성할 것입니다."

또 당선된다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은 일축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영상취재 : 정명환(VJ)
영상편집 : 오성규


최주현 기자 choig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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