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전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의 겉과 속을 들여다보는 정치온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모레 예정됐던 만찬이 연기가 됐어요. 그 배경에 의정 갈등 관련해서 의대 정원 유예를 주장했던 한동훈 대표와 대통령실과의 관계 때문이다라는 분석이 많아요. 그렇게 생각하세요?

[김영우]
그런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만찬을 연기할 게 아니라 사실은 정상적이라면 이렇게 지금 의료대란 문제가 있고 이거 완전히 국가비상사태 아닙니까? 단순히 병원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이런 정도가 되면 사실 대통령과 여당 대표는 오히려 식사시간을 더 당기든지 수시로 만나든지 해야 되는 게 저는 정상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건 의료개혁 차원을 넘어서 지금 현재 상태가 응급실에 문제가 있고 병원이 안 돌아가고 환자들이 응급실을 사용할 수 없는. 또 많은 수술 대기 환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사망 숫자도 굉장히 늘어나고 있어요. 이 정도 되면 대통령과 당대표, 또 야당 대표 포함해서 저는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내일모레 예정됐던 만찬도 일단 연기다, 이런 소식이 들리는데. 굉장히 저는 심각하게 봅니다.

지금 윤한 갈등, 물론 입장이 다른 건 알겠어요. 의료개혁을 확실히 해야 된다. 의료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다 알 겁니다. 하지만 의대 정원을 어떻게 늘릴 것인지, 이것에 대한 합의를 해 보자, 아니면 생각할 여지가 있다, 그런 쪽하고. 이거 안 된다, 바꿀 수 없다라는 대통령실, 정부의 입장이 부딪히고 있는 거 아닙니까? 제가 볼 때 여기서 윤한갈등 얘기 나오는 건 저는 사치라고 봅니다. 지금 그럴 때가 아니죠.


그럼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한동훈 대표는 오늘 인터뷰 들어보면 민심을 전한 것이다. 물러나지 않겠다라는 뜻으로 읽혀요.

[김영우]
어떻게 해서든지 만나서 얘기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게 상식적인 거 아니에요? 여기서 그냥 정말 국정운영에 최고 책임이 있는 대통령, 그다음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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