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8월 20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황순욱 앵커]
그런데 이러한 와중에 트럼프 후보, 최근에 해리스 후보가 굉장히 바람을 일으키자 트럼프가 조금 스텝이 꼬인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트럼프는 본인 SNS에다가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본인을 지지한다고 주장하면서 AI로 만든, 한마디로 조작한 가짜 사진을 올렸다가 지금 구설수에 올랐다고 합니다. 이 사진뿐만이 아니고요, 상대 후보인 해리스가 공산당 행사에서 연설하는 모습이라면서 가짜 사진을 올렸다가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행동은, 어차피 문제가 될 것이 뻔히 예상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무리한 행동을 하는 것도 전략의 하나인가요? 왜 그렇습니까?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제가 보았을 때는 이것이 트럼프 식 노이즈 마케팅인 것 같습니다. 트럼프의 선거 캠페인 방향을 보면,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상대 후보인 해리스를 보고 미친 여자라는, 이러한 말까지 저는 들어서 깜짝 놀랐어요. 어떻게 대선 후보가 상대 후보를 향해서 이러한 말을 할 수가 있는지. 그러한 평소 트럼프의 성격과 스타일을 보면 얼마든지 이러한 AI 조작 사진을 올릴 수도 있고, 오히려 이러한 것이 노이즈 마케팅으로 사람들이 이것이 뭐지? 테일러 스위프트가 트럼프를 정말 지지하나? 이렇게 관심을 끌 수가 있는 것 같고. 또 트럼프가 말하길 과거 본인이 대통령 재임 시에 작곡가들과 음악가들에게 유리한 법안을 하나 발의해 주었는데 왜 본인을 지지하지 않는지 모르겠다는, 하는 발언까지 한 것을 보면 나름대로의 트럼프 식 쇼잉 정치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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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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