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6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1년 4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는데 이런 상승은 7월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1.8% 오르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실거래가지수는 해당 월에 거래된 주택 가격과 직전 거래의 실거래가를 비교하는 건데 지난해 2월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 3구가 있는 서울 동남권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오름폭이 가장 컸고 서남권이 그 뒤를 잇는 등 서울 전역에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직전 가격보다 비싼 금액에 팔리는 상승 거래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7천 건을 훌쩍 넘기며 2020년 12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많았고, 7월 거래량은 신고기한이 이달 말까지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6월 거래량을 뛰어넘은 상황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은 7월에도 이같은 실거래가지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8월 둘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값 역시 2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정부가 그린벨트를 풀고 공급 물량을 늘리겠다며 내놓은 이른바 8·8 대책이 불붙은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키기엔 역부족일 것이란 지적도 나옵니다.
[김효선 /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 현실적으로 이런 대책들이 당장에 준공이나 입주나 이런 실질적인 공급으로 이어지긴 어려운 상황이라서 최근 들어서 가장 가격 상승세가 높은 지역들의 집값 상승을 진정시키기엔 제한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H도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건설된 민간의 미분양주택을 준공 이후에 매입하기로 하면서 민간 부문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는 작업에도 착수했습니다.
YTN 최두희입니다.
영상편집;김희정
디자인;지경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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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4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는데 이런 상승은 7월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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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1.8% 오르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실거래가지수는 해당 월에 거래된 주택 가격과 직전 거래의 실거래가를 비교하는 건데 지난해 2월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 3구가 있는 서울 동남권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오름폭이 가장 컸고 서남권이 그 뒤를 잇는 등 서울 전역에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직전 가격보다 비싼 금액에 팔리는 상승 거래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7천 건을 훌쩍 넘기며 2020년 12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많았고, 7월 거래량은 신고기한이 이달 말까지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6월 거래량을 뛰어넘은 상황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은 7월에도 이같은 실거래가지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8월 둘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값 역시 2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정부가 그린벨트를 풀고 공급 물량을 늘리겠다며 내놓은 이른바 8·8 대책이 불붙은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키기엔 역부족일 것이란 지적도 나옵니다.
[김효선 /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 현실적으로 이런 대책들이 당장에 준공이나 입주나 이런 실질적인 공급으로 이어지긴 어려운 상황이라서 최근 들어서 가장 가격 상승세가 높은 지역들의 집값 상승을 진정시키기엔 제한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H도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건설된 민간의 미분양주택을 준공 이후에 매입하기로 하면서 민간 부문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는 작업에도 착수했습니다.
YTN 최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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