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부지역 수해로 평양 임시숙소에 입소한 수재민 어린이 챙기기에 나서며, 연일 '애민 지도자' 이미지 부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김 위원장이 수재민 거처가 마련된 평양의 4·25 여관을 찾아 임시 교실에서 수해지역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하고 교육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학생들에게는 교복과 학용품, 책가방 등 김 위원장의 선물이 전달됐고 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일정도 진행됐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김 위원장 지시에 따라 지난 15일 대규모 수해를 입은 평안북도와 자강도, 양강도 등 수해지역 주민 만3천여 명을 평양으로 이동시켜 임시숙소에서 생활하게 하고 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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