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월 전
중장년, 일자리 찾아 박람회로…"구직 정보 도움"
[뉴스리뷰]

[앵커]

우리 사회에서 가장 오래 일한 직장에서 퇴직하는 평균 나이는 50살이 채 되지 않습니다.

중장년에 다시 일자리를 구해야 한다는 건데요.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고 또 정보를 얻기는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이화영 기자가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박람회장 입구부터 사람들이 줄지어 입장을 기다립니다.

채용 공고가 붙은 게시대 내용도 유심히 살펴봅니다.

중장년을 대상으로 열린 박람회 현장입니다.

이곳 박람회 현장은 일자리를 찾으려는 4050 중장년들로 붐비는 모습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가장 오래 일한 직장에서 퇴직하는 나이는 평균 49.4세.

중장년에 다시 일자리를 찾아야 한다는 건데 조건에 맞는 일자리를 구하기는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취업할 수 있는 곳은 많지만, 제가 필요하고 원하는 맞춤형 일자리는 현재로선 없어서 쉬고 있습니다…이력서를 쓰면 어떤 어필을 해야 하는지 그런 것들 정보를 알고 싶어서 (박람회에) 오게 됐습니다."

또 구직활동에 앞서 관련 정보를 얻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제가 이제 한 기업에서 한 30년 일했다고 하지만 이런 데서 좋은 경험과 지식과 이런 것들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제2의 신중년 일자리 프로그램이라고 생각…."

지난해 처음 박람회를 연 서울시는 앞으로도 채용 설명회 개최 등 중장년에 대한 취업 지원을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55살 이상 고령층 10명 중 7명은 미래에도 일하길 희망하는 상황에서 중장년의 퇴직과 고용은 우리 사회가 안고 가야 할 과제가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hwa@yna.co.kr)

[영상취재 기자 장동우]

#중장년 #일자리 #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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