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개월 전


[앵커]
선거 12일을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수도권을 훑으며 읍소에 나섰습니다.

딱 한 번만 더 믿어달라. 역사적인 마지막 기회다.

야권이 200석 가져가면 헌법을 고쳐 자유민주주의의 자유를 뺄거라고요.

유세 현장에 최수연 기자 나가있습니다.

[질문] 최수연 기자, 한 위원장 지금은 어디서 유세를 하고 있나요.

[기자]
네, 여기는 경기도 오산입니다.

한 위원장의 연설은 방금 전 끝났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한 위원장, 오늘도 수도권 10개 지역을 다녔습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유세차에 오른 한 위원장은, 점퍼부터 벗어던졌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여러분, 기죽지 마십시오. 범죄자들 앞에서 기죽을 이유가 없습니다."

한 위원장, 지금은 경기도 안산에서 지원유세 중입니다. 

오늘 곳곳을 다니며 "범야권이 200석을 얻으면 정권이 아니라 나라가 바뀐다"며 절박함을 호소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안양)
"200 석을 얘기한 것은 헌법을 개정하겠다는 겁니다. 우리 헌법이 가지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질서에서 자유를 빼겠다는 우리의 체제를 바꾸겠다는 겁니다. 그거 허락하십니까? (아니오!)"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 읍소도 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KBS·국민의미래)]
"그리고, 염치없는 줄 알면서도, 이렇게 고개 숙여 국민께 호소드립니다. 딱 한 번만, 더, 저희를 믿어주십시오. 역사가 허락한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겠습니다."

한 위원장은 내일도 수도권에서 유세일정을 이어갑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오산에서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조세권
영상편집 이승은


최수연 기자 news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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