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자신에 대한 징계를 취소한 것과 관련해, 중징계를 받은 수모를 잊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2일) 당 지도부가 혁신위원회 건의를 받아들여 자신에 대한 징계를 취소하자, SNS를 통해 가랑이 밑을 기어가는 치욕을 뜻하는 '과하지욕'이란 사자성어를 인용하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특히, 지도부를 메뚜기에 비유하며 오늘이 영원한 줄 알지만 튀어야 한철이라며 시한부인 줄 모르고 사는 게 좋을 수도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홍 시장은 지난 7월 경북에서 극한 호우로 인명피해가 속출할 당시 골프를 쳤다는 논란에 휩싸여 국민의힘 윤리위에서 당원권 정지 10개월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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