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2021. 6. 25.
【 앵커멘트 】
오늘은 6·25고, 순국선열의 희생에 감사하는 호국 보훈의달인 6월도 며칠 안 남았는데요.
1,2차 세계대전에서 아들과 손자를 잃은 독일 작가 캐테 콜비츠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바라보는 전쟁의 아픔은 어땠을까요.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어머니가 두 아이를 품에 안았습니다.

한 손으로는 아기의 발이라도 놓칠세라 힘껏 잡고 있습니다.

잔뜩 겁에 질린 아이는 어머니 옷자락을 부여잡았고, 어머니들은 서로를 감싸 안아 아이를 지켜줍니다.

케테 콜비츠 작품의 백미로 꼽히는데 거친 흑백의 대비로 전쟁의 고통을 시각화했습니다.

작품 속 어머니는 전쟁에서 자식을 잃은 작가 자신이기도 합니다.

▶ 인터뷰 : 최단비 / 포도뮤지엄 팀장
- "전쟁에서 아들과 손자를 잃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전쟁의 참상과 비극을 알리는 데 온 힘을 썼는데요."

절제된 어머니의 고통에 저...

카테고리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