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전
【 앵커멘트 】
말을 안 듣는다는 이유로 10살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친엄마가 붙잡혔습니다.
숨진 아이의 몸에는 멍으로 가득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전의 한 빌라촌입니다.

골목으로 119구급차가 재빨리 들어옵니다.

곧이어 구급대원이 들것을 꺼내 건물로 들어갑니다.

대전의 한 빌라에서 10살짜리 아이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아이는 끝내 숨졌습니다."

아이의 몸에는 심한 멍 자국이 가득했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수의 학대가 의심이 돼서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은 현장에서 회사 동료와 함께 있던 30대 엄마를 체포했습니다.

여성은 고무호스 등으로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했다며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아들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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